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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CIENC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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확산(Diffusion)-下 지난 포스팅(확산-상편)에서는 Fick의 법칙을 통해 '확산'이라는 현상에 대해 정성적, 정량적으로 알아보았다. 이번 포스팅에서는 확산계수 D에 대해 알아보고, 확산 part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. 확산계수(D)확산-上에서도 Fick의 법칙을 다루면서 D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한 바 있다. 간단히 말하면, 확산 계수 D는 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지수적으로 증가하고, 활성화 에너지(Activation Energy)가 증가하면 지수적으로 감소한다.직관적으로 생각해보면, 온도가 증가하면 분자의 운동이 활발해지고, 그에 따라 확산이 더 잘 일어날 것이다. 확산계수는 확산현상이 얼마나 활발한지를 정량화한 물질의 고유 성질이다. 온도에 따른 확산계수 D는 바로 이해가 되는데, 활성화 에너지는 뭐하는 녀석일까..
확산(Diffusion)-上 확산(Diffusion)이란 뭘까? 일단 '확산'이라는 말을 들으면 뭔가 퍼지는? 번지는? 느낌이 든다. 뭐 디퓨저(diffuser)도 생각나고... 일상적으로는 액체나 기체에서 많이 관찰되지만, 고체에서도 확산이 일어날 수 있다(그 속도가 매우 느릴 뿐). 이공계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이 '확산'이라는 개념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. 화학, 생물에서는 분자의 확산, 재료공학에서는 원자의 확산, 전자공학에서는 전자의 확산... 그 밖의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을 만큼 매우 중요하고, 유용한 개념이다.  이렇듯 익숙하지만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확산 현상을 잘 나타낸 매우 유명한 방정식이 있다. 바로 Fick의 법칙(Fick's laws of diffusion)이다. Fick..